그림책
순록의 태풍
이름과 자유, 그 사이에 선 두 순록의 동행 인간의 개발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홀로 떠돌던 야생의 순록은 목장에서 살아가는 또 다른 순록 ‘버드’를 만납니다. 목장 안의 순록들은 모두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끼니 걱정도 없습니다. 이름도, 머물 곳도 없는 순록은 버드에게 자신도 “이름을 갖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름을 갖는 순간 더 이상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버드는 이름 지어 주기를 망설입니다. 이후 둘은 숲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삶을 조금씩 알게 됩니다. 그 시간이 깊어질수록 순록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깨닫게 되고, 버드는 그런 순록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