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돌말의 가시 (김영주 장편소설)
주인공 세미는 자신을 숨기는 데 익숙한 아이다. 빚 독촉에 시달리는 아버지로 인해 언제 또 옮겨 가게 될지 모를 학교에서 ‘투명 인간’처럼 지내던 중, 짝꿍 민주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세미는 민주의 흔적을 좇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민주 역시 자신만큼이나 외롭고 위태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외면하고 있었던 자신의 상처와 민주가 겪었을 지독한 고독을 마주하게 된다. 살아남아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향한 따듯한 위로가 담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