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견우와 직녀
하늘 나라에서 소를 모는 견우와 옷감을 짜는 직녀는 결혼하여 부부가 되었지만, 서로에게 빠져 맡은 일을 게을리한다. 화가 난 옥황상제는 두 사람을 은하수 양쪽 끝으로 갈라놓고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벌을 내린다. 두 사람이 뉘우치자 옥황상제는 1년에 단 한 번, 음력 7월 7일에만 만날 수 있도록 허락한다. 그날이 되면 까마귀와 까치들이 날아와 은하수 위에 다리를 놓아 주어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다.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으로 두 사람이 흘린 눈물은 땅 위에 비가 되어 내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