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모래 위에서 무궁화를 꽃피우다! 기술과 힘, 그리고 마음이 맞붙는 여자 씨름 한판 책고래 신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우리 전통 운동 씨름 가운데서도 낯선 ‘여자 씨름’의 세계를 비추는 그림책입니다. 남자 씨름에 가려 이름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군가는 오늘도 모래판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자신의 자리를 증명합니다. 그림책은 승패를 가르는 순간뿐 아니라, ‘몸으로 말하는 스포츠’가 가진 힘과 열정과 아름다움을 시적인 글과 역동적인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두 선수가 차가운 모래판 위에 마주 앉습니다. 숨을 고르고 샅바를 움켜쥔 손끝에 긴장이 맺히는 순간, 관중의 함성보다 더 크게 들리는 것은 아마 서로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