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비에 지지 않고
“우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시대를 넘은 거장들의 질문과 조우, 그리고 한 편의 시와 그림! 일본을 대표하는 문학가 미야자와 겐지의 시 〈비에 지지 않고〉는 비와 바람, 눈과 더위 같은 삶의 고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몫을 묵묵히 감당하며 타인의 슬픔을 지나치지 않는 삶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작가의 생전에는 발표되지 않았던 이 시는 미야자와 겐지의 수첩에 남겨졌다가 이후 세상에 알려졌으며, 시대와 국경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건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그림책 《비에 지지 않고》는 이 시를 권정생 작가가 우리말로 번역해 더욱 특별하다. 평생 낮은 자리의 생명과 가난한 이웃을 위해 …